매일신문

권영택 영양군수 지방지치발전 기여 '도전 한국인상'

자연·인간 융복합 도시 브랜드화 성공…산나물축제·음식디미방 세계화 호평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 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5천여 명의 관람객과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도전 페스티벌'에서 '도전 한국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2013년부터 지방자치, 문화'예술, 사회,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정신을 발휘해 빛나는 성과를 올린 한국인을 발굴하고, 시민추천을 받아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권 군수가 민선 4기부터 민선 6기까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발휘한 도전정신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해 이날 '도전 한국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권 군수는 영양이 가진 전통과 문화, 천혜의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각종 역점사업을 추진해 '자연과 인간문화의 융복합도시 영양'을 성공적으로 브랜드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기 중 H'O'T 페스티벌과 산나물축제를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게 하고 음식디미방 세계화 추진과 함께 국가산채클러스터'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온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수비 수하계곡 일대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선정되도록 하고, 한국에서 12번째 국제슬로시티 가입을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영양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관광 지역으로 떠오르게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지난 11년 동안 고난과 역경을 함께한 군청 직원과 군민들의 진심 어린 지원, 도전적 열정이 있어 이 모든 일들이 가능했다"며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군민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박원순 서울시장, 신호범 워싱턴 주상원부의장, 박찬호 야구선수, 가수 싸이,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등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후보들이 '도전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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