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지부장 한상기)는 12일 대구경북지부 보호위원연합회(회장 신철범) 등 자원봉사위원회 회장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 북구 노원동에 위치한 홈센타홀딩스(대표 박병준)에서 대구경북지역 제1호 후원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후원기업 현판식은 법무보호대상자 지원을 위한 재원 확보를 하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대구경북지부는 향후 지역 후원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올 연말까지 10개 업체, 2018년 20개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후원기업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홈센타홀딩스는 1970년 6월 설립해 47년 동안 레미콘 제조 및 판매, 건축자재 도소매, 전문건설, 레저, 스포츠 등의 사업을 하는 업체로 법무보호복지공단 대구경북지부에 매달 30만원의 후원금을 3년(총 1천80만원) 동안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박병준 대표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또다시 재범의 늪에 빠지는 것은 사회적 편견도 한몫하고 있다"며 "법무보호복지사업 제1호 후원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철범 연합회장은 "후원기업 1호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어야 하며, 기업체의 후원과 도움이 법무보호대상자들에게는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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