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에너지 미래 패러다임 어떻게 변해야 할까

KBS1 '명견만리' 오후 10시

지난해 우리나라의 공기 질은 세계 180개국 중 173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 5월까지 세계무역기구(WTO) 권고치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옅은 날은 6일에 불과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도 7차 전력 수급계획은 화력발전소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 새 정부는 원전 운영을 중지, 또는 신규 원전 건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발전은 신생아 단계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율은 1.1%.

2060년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22조4천억원으로 추산됐다. 1인당 먼지세만 연간 58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태양광발전기 기판 생산업체는 중국 정부가 태양광산업을 육성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체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정부 주도형 보급 정책이 오히려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어렵게 한다고 하소연하는데.

영국은 석탄 사용을 줄이고자 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힘쓰고 있다. 원전 사고 이후 전력 소비 패턴을 바꾼 일본은 태양광'소수력'지열 등 지역 내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14일 오후 10시 KBS1 TV '명견만리-미세먼지 계산서 값싼 전기의 역설' 편은 에너지 자립시대, 우리의 미래상을 생태경제학자 우석훈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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