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의 대구FC가 '무패'의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승리에 도전한다. 대구FC는 15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2017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는 최근 7경기(4무 3패)에서 승리가 없다. 반면 전남은 최근 6경기(1승 5무)에서 패한 적이 없는 데다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강원FC 등 강팀들과 비기고 광주FC를 상대로는 승리를 챙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어 대구로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다만 전남 드래곤즈가 올 시즌 대구에게 '첫 승(4월 9일·2대1 승)'을 안겨준 좋은 기억의 팀이어서 이번 경기에서 전남을 잡고 승점 3을 챙길 경우 분위기를 전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FC는 지난 12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세징야, 레오, 에반드로 등 브라질 공격수 3인방을 비롯한 베스트 멤버를 내고도 안방에서 1대3으로 패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태다.
대구와 전남의 통산 전적은 9승 10무 14패로 대구가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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