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난타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에 패했다. 대구FC는 15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2017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경기에서 0대3으로 끌려가다 후반 소나기골을 퍼부어 극적인 3대3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37분 전남 페체신의 해트트릭 골을 얻어맞고 3대4로 분패했다.
대구FC는 경기 초반부터 전남을 강하게 압박하며 맹공을 퍼부었지만 역습에 먼저 점수를 내주고 전반을 0대1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후반 1분과 3분, 연속골을 내주며 그대로 무너지는가 했으나 후반 9분과 11분, 류재문과 김진혁이 잇따라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30분 레오가 절묘한 슈팅으로 전남의 골망을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후 밀고 밀리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대구FC는 이번에도 후반 막판을 버티지 못하고 역전골을 내준 뒤 3대4, 1점차로 경기를 내줬다.
포항 스틸러스도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대3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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