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민선 6기는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에너지와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주길 바라는 13만 칠곡 군민의 염원 속에 출범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경제 회복, 정체성 확립, 도시경쟁력 강화 등의 과제를 소통'공감'현장행정과 뚝심행정으로 순조롭게 풀면서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전국 최고 일자리 도시
민선 6기 칠곡 군정의 최고 성과는 일자리다. 2014년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일자리평가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고, 3년간 일자리와 관련한 광역자치단체 이상 훈격 표창만 20여 차례에 이른다.
전국 군 지역에서는 처음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설립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일자리-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지원센터와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으로 지난 3년간 1만5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왜관3일반산업단지가 지난 5월 준공돼 36개 업체가 공장을 설립 중이고, 하반기 준공 예정인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에는 20개 업체의 공장 신축이 진행되고 있다.
두 산업단지가 본격 가동하면 4천여 명의 고용창출과 1조4천억원 이상의 투자유발 효과로 지역경제의 활력이 기대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칠곡
2011년 칠곡군 지방채는 715억원, 한 해 이자만 30억원으로 군정 발전의 발목을 잡았다. 재선거로 취임한 백 군수는 '부채 제로 달성'을 선포하고 군수 관사 매각 등 예산은 최대한 아끼면서 부족한 재원은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와 고질체납세 징수 등으로 해결했다. 왜관3일반산단과 지천면 물류IC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비 465억원 전액 국비 확보는 괄목할 성과다. 지금까지 653억원의 부채를 상환해 '부채 제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안전을 보장하고, 책임지는 노력도 돋보였다. 2015∼2016년 안심마을 만들기사업으로 각 마을 범죄 취약지에 CCTV 273대를 설치했고, 법인'개인택시 221대에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위한 통합 앱을 구축했다.
경북도 군 단위 최초로 개소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통한 24시간 모니터링은 강'절도 발생률 20% 감소와 범인 검거율 80%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민안전처의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경북도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내일이 있는 부자농촌'고품격 관광도시 구현
농촌여성행복센터를 전국 최초로 개관해 여성농업인의 행복지수를 높였고, 체질 개선과 자립기반 구축을 통해 억대농 600호를 육성했다.
'농업6차산업관'을 지난해 개관해 가공전문가 양성과 가공품 연구개발'상품화에 주력하고,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5년 칠곡오토캠핑장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 지난해 대한민국 대표 순례길 한티가는 길을 개통해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고 있다. 국내 유일 호국평화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매년 30여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가 됐다. 6회째인 '세계인형음악극 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문화축제로 정착했다. 2018년 낙동강 역사너울길,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 꿀벌나라 체험관, 한미 우정의 공원, 낙동강 수변레저공원, 호국문화체험지구 조성사업 등이 완료되면 명품 관광도시 칠곡의 경쟁력과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체성 확립과 행정역량 강화
2014년 칠곡군청 왜관 개청 100주년 기념 미래포럼을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100년 후 개봉할 타임캡슐을 매설했다. 또 6'25전쟁 당시 국토수호의 최후 보루였던 호국의 역사를 바탕으로 호국 정신과 평화 의지를 담은 상징물(CI)을 개발하고, 도시브랜드와 슬로건을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으로 정하는 등 지역 정체성을 확립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1년 최하위에서 지난해 2등급으로 향상됐다.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중앙부처 등 대외기관 평가 수상 실적이 2012년 9개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49개에 달했다.
◆따뜻한 복지'편리한 생활기반시설 확충
희망드림 사업으로 5명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했고, 희망마을 만들기(3곳), 행복마을만들기(1곳)로 나눔 복지를 실천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 제공(2천649명)과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552명)으로 실질적인 공감 복지를 펼쳤고, 장애우들의 오랜 숙원이던 장애인종합복지관(74억원)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북도 군부 최초로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됐다.
군민들을 위한 기반시설도 대거 확충했다. 신축한 석적읍과 약목'동명면 청사는 문화'복지'공동체의 주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지천면 청사는 실시설계 중이다. 마을회관 및 경로당(16곳) 신축, 작은목욕탕 건립, 장난감도서관 및 동명'약목 작은도서관 건립, 아동'청소년 문화복지센터 건립, 호이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
◆소통'공감 있는 나눔도시
백 군수의 민선 6기 군정운영 대표 키워드는 소통'공감'현장이다. 오지마을 해피데이트, 소통콘서트, 대화의 날 운영 등으로 군민과 격의없는 대화에 힘썼고,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점검하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
군민대통합추진위원회와 정책평가단 운영과 개방'공유'협력을 통한 열린행정, 신뢰행정, 공감행정을 실현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가치 실현을 위해 민생투어, 사랑의 집수리 봉사, 급식'요리 봉사, 행복마을사업 봉사 등을 추진했다. 할매할배의 날 운영과 25개 인문학마을 조성, 45개 학습동아리 양성 등으로 이웃 간, 세대 간 소통하고 나눔과 배려 문화를 정착시켰다. 착한가게 343개, 착한일터 20개,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 등 나눌 수 있는 것은 전부 나누면서 칠곡은 '대한민국 나눔1번지'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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