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보다 6.9% 늘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8%)를 웃도는 것이다.
이로써 중국경제는 1분기에 전년보다 6.9% 상승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동일한 상승 폭을 이어갔다.
한편 중국의 6월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늘어 시장 예상치(6.5%)를 상회했다.
6월 소매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해 시장 예상치(10.6%)를 웃돌았고, 올해 상반기 고정자산투자는 8.6% 증가해 역시 시장 예상치(8.5%)보다 조금 높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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