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컨템포러리무용단(예술감독 박현옥)이 2017 멕시코 무용페스티벌인 '릴라 로페즈 국제무용축제'와 '이베리카 국제 현대무용축제'에 공식 초청돼 현지에서 공연을 벌인다.
1980년 창설돼 올해로 37회를 맞는 릴라 로페즈 국제무용축제는 현대무용을 중심으로 발레, 전통무용 등 매년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무용단체를 초청하고 있다. 멕시코 주정부의 문화부 주최로 매년 7월에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22일(토)부터 29일(토)까지 열리며 멕시코, 캐나다, 일본, 한국 등이 참가한다.
대구컨템포러리 무용단은 24일(월) 산 루이스 포토시 라파즈 공연에 이어 25일(화)에는 살리나스지역에서 공연을 한다.
28일(금)에는 이베리카 국제 현대무용축제 참가를 위해 케레타로 이동,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공연을 올린다.
작년 12월 멕시코 메리다주에서 열린 Oc-ohtic 무용축제 참가에 이어 올해로 연결된 행사여서 양국 간 무용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구 컨템포러리무용단은 1994년 박현옥 예술감독(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교수, 세계안무페스티벌 조직위장)이 젊은 무용가 및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단했으며 23년 동안 국내외에서 무용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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