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곽용환 고령 군수, 군민 행복·대가야 새 역사 창조에 역량 모아

"'군민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라는 마음가짐과 '대가야의 새 역사 창조'라는 일념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고령 백년대계 기틀을 반석 위에 올려놓고 미래를 향한 꿈의 씨앗을 뿌리겠습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7년간 군민 삶의 질 향상, 고령경제 4040(인구 4만 명, 소득 4만달러 달성) 프로젝트 달성 등 탄탄한 고령경제를 만들고자 단 한 번도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

곽 군수의 가슴에는 '군민의 행복과 대가야 르네상스를 통한 문화'관광 도시 고령을 만든다'는 단 한 가지 목표뿐이다. 오롯이 한 길만 보고 달려온 곽 군수의 추진력이 진가를 발휘한 것은 1인당 생산액 도내 군부 1위, 관광정책 역량지수 전국 3위, 공공기관 청렴도 군부 전국 5위 등 군정 전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냈다. 곽 군수는 앞으로 경제와 문화'관광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경제는 고령 산동지역(다산'성산'우곡'개진면)이 주축이 됐다. 낙동강과 맞닿은 산동지역은 대구와 가까운데다 광주대구'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고,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동고령'열뫼'월성'송곡일반산업단지 등 신규 산업단지 4개소 조성과 동고령 IC 물류단지 조성, 고령LNG복합 화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은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의료기기 생산업체인 ㈜엑세스바이오의 345억원 투자유치 성공으로 고령 산업구조에 첨단의료산업을 추가했다.

1천500년 전 520년간 대가야의 도읍지였던 고령의 문화'관광은 산서지역(대가야읍, 쌍림'덕곡'운수면)을 중심으로 육성한다. 가야금을 만든 악성 우륵의 출생지인 고령은 도시 전체가 대형 박물관과 같은 유서 깊은 곳이다.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2017 올해의 관광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비상하겠다는 것. 총 사업비 573억원으로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는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대가야읍 일대 회천과 안림천 둔치 주변에 캠핑장과 강변 경관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또 낙동강 수변관광의 일환으로 조성한 우곡 부례관광지는 레포츠 시설과 캐러밴, 캠핑장, 바이크텔 등이 설치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대가야시대 궁성지와 해자로 보이는 유적이 발견돼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곽 군수가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맡으며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추진과 가야사 문화(문화재)학술조사, 국정과제에 따른 지역발전 사업 발굴'추진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활력있는 희망농촌, 감동있는 문화관광, 역동하는 지역경제 발전, 공존하는 안전도시 조성 등에 혼신의 노력을 쏟아부었다"면서 "바람 없는 바다에선 능숙한 항해사가 될 수 없고, 도전 없는 결실은 존재하지 않는다. 군민만 바라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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