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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북도, 한국당에 현안 실현 요청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8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와 예산정책 간담회를 연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현안사업의 현실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령 제'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핵심 지역 현안인 10개 사업에 대해 집중 건의할 방침이다. ▷대구경북 통합공항 이전 건설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육성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옛 경북도청 부지에 경제'문화'행정 복합공간 조성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건립 ▷물 산업 진흥법 제정 ▷물 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한국뇌연구원 2단계 건립 ▷국가심장센터 건립 ▷노사평화의 전당 건립 등이다.

경북도는 2018년도 국비 5개 분야 44개 사업을 중점 건의한다. 국제 원자력안전연구단지 조성사업과 4차 산업혁명 선도적 대응 프로젝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등 핵심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사업과 관련해 ▷광역 SOC 구축 ▷미래창조형 과학산업 인프라 구축 ▷문화융성 기반 조성 ▷환경'농림'산림 경제기반 육성 ▷동해안 개발 및 영토 수호 강화 등 5개 분야 총 44개 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대구경북발전협의체는 이철우 최고위원(경북 김천)의 제안으로, 한국당과 대구시'경북도의 소통을 위해 최근 출범했다. 대구경북 지역구 현역 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총 29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준표 당 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23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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