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17' 박세완, 통통 튀는 상큼 매력으로 '눈도장 쾅'

사진.화이브라더스

배우 박세완이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사랑스러움으로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에서는 박세완이 상큼 발랄한 순수 여고생 오사랑 役을 제대로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극중 박세완이 맡은 오사랑은 명랑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한 소녀로 매사가 신나고 즐거운 씩씩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날 박세완은 모든 것이 성적순으로 이뤄지는 학교에서도 기죽지 않는 당찬 여고생으로 변신해 귀여움을 발산했다. 성적순으로 급식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선 털털한 말투로 세상을 비판, 10대 같지 않은 아재 매력을 드러내 웃음을 터트렸다.

더불어 절친 은호(김세정 분)가 6등급으로 명문대에 지원하겠다고 하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며 거짓말은 절대 못하는 솔직함을 뽐내기도 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은호의 웹툰 코치에 나서며 든든하게 친구를 지원하는 의리 넘치는 모습을 자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세완은 능청스런 캐릭터를 특유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행동으로 귀엽게 소화해 내 극에 활기를 불러 넣었다. 특히 떡볶이를 먹는 장면에서는 10대 소녀의 발랄함이 제대로 묻어져 나오기도 했다.

한편 박세완은 올해 방영된 MBC '자체발광 오피스'에서 비서 이꽃비 역을 맡아 귀여운 말투와 분위기로 극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이번 '학교 2017'에서는 매력을 선보일지 박세완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박세완이 출연하고 있는 KBS2 '학교 2017'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