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서장 박봉수)는 17일 북구 매천중학교 교장실에서 현금이 든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한 3학년 조은산'김규진 군에게 선행 상장을 수여했다. 두 학생은 지난 4일 오후 4시 20분쯤 학교 정문 앞 인도에서 현금 2만원과 신분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워 인근 태전치안센터를 방문, "주인을 찾아주라"며 습득물 신고를 했다.
학생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상장도 받게 돼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남을 도울 기회가 생기면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野, '줄탄핵'으로 이득보나…장동혁 "친야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혈세 4.6억 사용"
尹공약 '금호강 르네상스' 국비 확보 빨간불…2029년 완공 차질 불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