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나노·소재 원천기술 기관 뽑혀…김대현 전자공학부 교수 총괄 책임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나노'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 신규과제인 '나노선 기반 초저전력 터널링 전계효과 트랜지스터(TFET'Tunneling Field Effect Transistor) 개발' 연구 총괄주관기관 및 세부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이달부터 5년간 약 2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대현(사진) 경북대 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번 연구의 총괄책임자이며, 한국나노기술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나노'소재 원천기술 개발사업은 나노'소재 분야의 선도적 기술 발굴을 통해 미래사회 기술 수요 대응 및 나노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팀은 기존 모스펫(MOSFET) 대비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초절전 TFET 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이번 과제는 화합물 반도체를 이용해 차세대 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CMOS) 소자 구현을 위한 유망한 구조 중 하나인 나노선 TFET 개발"이라며 "차세대 반도체 소자 구현을 위한 원천 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