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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엘이디조명, LED조명 설계부터 설치까지…대구 유일 원스톱 지원

번개 등 비상시 전력 즉시 차단…최대 5만 시간 동안 사용…창녕 생산공장 대구로 이전 목표

대구 조명전문업체 대산엘이디전기조명이 각종 LED 조명 장치의 설계부터 설치, 사후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 이종규 대표가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 조명전문업체 대산엘이디전기조명이 각종 LED 조명 장치의 설계부터 설치, 사후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능력을 갖추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 회사 이종규 대표가 주력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대구의 조명 전문업체 ㈜대산엘이디전기조명이 엘이디(LED) 조명을 설계부터 설치, 사후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은 삼성 LED 모듈 가운데 최고 등급으로 꼽히는 S3 등급 LED 칩을 사용해 높은 밝기를 자랑한다. 여기에 제너 다이오드와 절연형 컨버터를 설치해 번개, 전력 사고 등 과전압이 발생하면 그 즉시 전력을 차단해 준다. 또 최대 5만 시간 동안 조명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리모컨 제어식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6단계 밝기(꺼짐, 20%, 35%, 50%, 75%, 100%)와 켜짐'꺼짐 시간 예약을 설정할 수 있다.

최근 호텔이나 고급 주택에서 실내조명으로 각광받는 '깨지지 않는 조명'도 도입했다. 플라스틱'유리 커버 대신 가볍고 회복력'탄성이 뛰어난 섬유 소재의 스트레치 실링 필름을 씌워 눈부심과 파손 우려를 한꺼번에 잡았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대구 북구 산격동에 본사를, 경남 창녕군에 공장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각각 설립했으며 전기'소방'통신 설비 설계 및 설치 업체인 대산전기, 대산이엘 등 관계사를 보유했다.

대구 LED 업계 가운데 조명등 설계에서부터 디자인, 제조, 설치까지 모두 한 회사에서 처리 가능한 곳은 이 회사가 유일하다. 실내'외 조명등기구에 대한 디자인등록만 30여 종을 보유했다. LED 실내조명과 야외 경관조명, 가로등'보안등기구 및 가로등주, 터널등기구를 직접 생산할 수 있으며 터널등기구에 대해서도 직접 생산자격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 회사는 창립 초기 기업임에도 최근 대우건설, 우방 등 대형 건설사 모델 아파트에 조명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로 납품하는 등 수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달 중에는 중국 연변동남해투자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200억원 규모의 중국 현지 합작투자사를 세우기로 했다.

이종규 대산엘이디전기조명(www.daesanled.co.kr) 대표는 "LED 조명은 기대 수명을 채워줄 기술력과 설계, 수리 능력이 필수다. 앞으로 매출 및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시설까지 대구로 이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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