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의료원장 최경환)이 17일 2년여에 걸친 S(스텔라)관의 개'보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전면 개'보수에 들어간 S관은 규모 6~6.5를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로 안전을 보강했으며 병동과 외래 진료 동선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입원 병동인 6~11층은 환자들이 편안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을 대폭 개선했고, 7층에는 심혈관센터를 조성해 더 나은 환경에서 심혈관계 질환 관련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혼란을 느끼지 않도록 안내 시스템을 개선한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2, 3층에는 각각 수납 및 접수창구를 마련, 혼잡을 크게 줄였고 환자들이 층별로 이동하지 않도록 동선을 최소화했다. 1층 로비에는 살아 있는 녹색식물을 벽면에 설치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했고, 영상의학과에는 새로운 MRI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쾌적하게 검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지하 1층에는 푸드코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최경환 의료원장은 "리모델링으로 지역민들이 더 좋은 시설과 더 좋은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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