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자치 행정대상 권영세 안동시장…내부청렴도 경북도내서 1위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 'A등급'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았다. 안동시 제공

"오직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행복 안동을 위해 시민의 성원과 협조로 안동시청 전 직원들이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시민이 우선인 시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 시상식'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2017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받았다.

안동시는 민선 6기 들어서 발의한 조례가 의회 의결을 통과한 실적이 무려 90%를 웃돌고, 공약 이행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17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으며, 안동시 매니페스토이행검증위원회 검증에서는 98%의 공약 추진율을 보이기도 했다.

또 청렴도에서도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경북도 내 2위, 내부청렴도 도내 1위라는 측정 결과가 그대로 받아들여지면서 행정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경북도청의 성공적인 안동 이전을 통해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은 점을 인정받았다. 게다가 안동의 편액이 아시아'태평양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고, 유교책판과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및 세계유산으로 등재, 하회별신굿 탈놀이와 도산'병산서원, 봉정사의 등재 추진 등 안동문화 세계화 추진을 통한 지역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권영세 시장은 "그동안 왕의 나라와 부용지애, 원이엄마와 퇴계연가 등 지역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한 실경 뮤지컬을 제작'공연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연문화를 정착시켜 왔다"며 "특히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한 정신문화의 가치 재조명과 3대 문화권 사업을 통한 유교의 세계보편적 가치 자리매김에 발판을 마련해 왔다"고 했다.

안동시는 또 지역 권역별 어린이 도서관 개관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노력, '찾아가는 한글 배달교실' 운영을 통한 노인 한글교육 실시, 경북 최초로 '안동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운영, 중앙선 복선 전철의 안동 관통 추진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획기적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 행정을 보여왔다.

이 밖에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2천427억원의 사업비 확보, SK케미칼 등 관련 유수기업 유치 등을 통해 백신산업이 지역의 또 다른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토대 마련, 천연가스발전소 유치를 통한 질 좋고 값싼 에너지 공급으로 시민 가계 부담 경감 등 지역의 새로운 산업 성장에도 적잖은 성과를 나타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안동의 신선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의 수출 확대로 3년 연속 농'식품 수출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안동의 대표시장인 중앙신시장의 글로벌 명품 시장화 사업 추진, 밤 볼거리를 위한 야시장 개설로 상공인의 자립기반 구축과 관광의 다양화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청년 창업몰 30개 점포 개설로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왔다"고 했다. 안동시는 정부 합동 종합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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