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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KARD, 해외 방송에서 "(KARD와) 결혼하면 눈이 얇아질 것"..인종차별 논란

사진.유투브 캡처
사진.유투브 캡처

신인그룹 '카드(KARD)'가 브라질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에게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영상이 공개됐다.

KARD는 지난 15일 브라질 버라이어티 쇼인 'Turma Do Vovo Raul'에 출연했다.

브라질 쇼 진행자 라울 길(Raul Gil)은 남성 2명, 여성 2명으로 구성된 KARD 멤버들에게 "이 중 사귀는 사이인 멤버가 있냐"고 물었으며 당황한 멤버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관중석에 앉아 있던 팬들에게 "당신들이 KARD 멤버들과 결혼할 것이냐"고 질문했다.

그는 손으로 양 눈을 추켜 올리며 "(그러면) 당신들도 눈이 얇아질 것"이라며 노골적인 인종차별 제스쳐를 했다.

한편 KARD는 지난 19일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데뷔앨범 'Hola Hola'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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