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KBS스페셜'은 2부작 '축적의 시간'에서 서울대 이정동 교수의 강연이 전파를 탔다.
'축적의 시간'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석학 25명의 목소리를 담은 책으로 우리나라 산업 문제를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다.
이정동 교수는 이책의 저자로 앞서 첫 번째 시즌 '착각의 시간'을 통해 한국 산업의 핵심 문제에 대해 성찰한 바 있다.
현재 한국 산업이 정체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이정동 교수는 '개념설계역량의 부재' 때문이라 고 진단했다.
'벤치마킹'과 '속도전'의 한국 사회. 과거 대한민국은 타인의 설계도를 가져와 열심히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이런 방식이 새로운 글로벌 경쟁의 시대 속에서는 더 이상 버텨낼 수 없어졌다는 것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창의적이 되어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는 식의 지적을 해왔다.
하지만 이정동 교수는 "아이디어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 일축했다.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
이 교수는 "아이디어를 혁신에 이르게 하는 '축적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했다. 이를 "스케일업"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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