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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강세·북구 약세…지역별 아파트 매매 '양극화'

대구 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일부 지역의 급매물이 사라지면서 호가가 상승, 소폭 반등하는 지역이 늘고 있다. 가격이 반등하고 있기는 하지만 지역별로 아파트 연식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입주 10년 미만 단지는 거래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입주한 지 20년 전후의 노후 단지는 거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4주간 0.06%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구 0.37%의 변동률로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북구는 -0.09%의 변동률로 하락하여 대조를 보였다. 동구는 0% 변동률을 기록했다.

지역 전세시장의 경우 최근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은 줄어들었다. 신규 단지나 학군, 교통여건이 좋은 지역은 매물이 귀해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노후 단지나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매물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주간 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은 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전달에 비해 상승세가 커졌다. 지역별로는 북구 0.13%, 중구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동구는 0% 변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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