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맨손으로 오징어 잡고 특설무대서 노래자랑 보며 경품도 챙겨

28∼30일 구룡포 해수욕장서 해변축제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제14회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및 구룡포 해변축제'에 참여한 가족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구룡포청년회의소 제공

구룡포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5회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및 구룡포 해변축제가 28~30일 사흘간 구룡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의 백미인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행사는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30일 오전 11시 등 모두 세 차례 열린다. 1회당 방류하는 오징어는 1천500마리, 방어 등 잡어는 200㎏이다. 참가하는 피서객에게 넉넉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피서객이 맨손으로 잡은 오징어는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원이 직접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도록 회로 썰어주고 초고추장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28, 29일에는 구룡포해수욕장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불꽃놀이'디제이라이트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에 참여하는 피서객에게는 이벤트 행사를 통해 TV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문찬호 구룡포청년회의소 회장은 "모래 결이 곱고, 물이 맑으며, 수심이 얕아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구룡포해수욕장에서 좋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 또 오징어, 대게, 과메기 등 맛있고 영양가 높은 수산물이 많이 생산되는 구룡포를 피서객에게 보다 많이 알고 널리 알려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054-276-2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비롯해 이곳에서 마련한 모든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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