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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안길강, 궁금증을 폭발시키는 의문의 캐릭터 '같은 존재'로 완벽 변신

사진.
사진.'다시 만난 세계'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에서 안길강이 명품 신스틸러로서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 2회에서는 비밀에 둘러싸인 같은 존재(안길강 분)가 심상치 않은 첫 등장을 알리며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성해성(여진구 분)은 12년 전 세상을 떠났지만 살아 움직이는 자신을 보고 기절한 동창생의 반응에 당황하며 그와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같은 존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해프닝의 주인공 성해성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특히 성해성만 밝게 보이는 그만의 특별한 능력도 함께 보여져 베일에 가려진 같은 존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증폭되었다.

이후 같은 존재는 버스를 타고 정정원(이연희 분)의 집으로 향하고 있던 성해성 곁에 불쑥 다시 나타나 시청자들까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자신을 의아하게 쳐다보고 있는 성해성에게 그는 "여기 온지 얼마나 됐어?"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성해성은 무슨 말이냐고 물었으나, 끝내 그의 되물음에 답을 하는 대신 가만히 쳐다보고 있다 버스에서 하차했다. 과연 그를 둘러싼 비밀이 다음 이야기에서 밝혀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안길강은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력으로 드라마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강력한 신스틸러로서의 위력을 맘껏 드러냈다. 그만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묵직한 카리스마는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강한 개성과 내공 있는 연기로 드라마의 풍성한 재미까지 더하며 반박불가 신스틸러로서의 위엄을 보여줬다.

한편 안길강은 연이은 캐스팅으로 대세 명품 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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