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육성하고자 열린 '제6회 패션디자인콘테스트'의 최종 수상자가 21일 선정됐다. 경북대학교 우민금 씨가 가죽 소재 원피스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패션디자인콘테스트는 대구시,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패션조합)이 주관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패션 분야 순수 창작 디자인 공모전이다. 분홍색과 흰색을 매치한 인조 가죽 소재의 고급 원피스 디자인을 선보인 경북대학교 우민금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작품 실물심사에서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노센스 천상두 대표는 "전반적인 출품작들이 학생 특유의 독특한 시도를 담고 있고, 기존 패션에 사용하지 않았던 PVC 등 신선한 소재를 활용해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되며, 아시아 선진 국가 견학단 시찰, 국내 중견 디자이너와의 취'창업 간담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노동훈 이사장은 "최근 트렌드는 신소재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패션과의 만남이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패션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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