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달서구 대곡동 대곡2공공주택지구 내 '대곡2지구 1초등학교'(가칭) 설립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대곡2지구는 일부 공동주택에서 인근 학교까지 거리가 적정 통학거리인 1.5㎞를 벗어나고, 입주예정자는 4천200여 가구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학생 수 급감과 열악한 재정 여건 등의 이유로 재검토를 결정했다.
입주 예정자들의 초등학교 설립 요구가 잇따르자 시교육청은 지난 17일 자체 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20일 교육부에 중앙투자 재심사를 요청했다. 학교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 규모이며, 예산은 197억원이 들어갈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설득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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