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장사'심양'위남시, 대만 도원시의 청소년 115명이 21일 한국문화체험을 위해 5일간 일정으로 구미를 찾았다.
이들 청소년들은 구미에서 홈스테이하며 형제자매처럼 우정을 쌓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게 된다.
장사(17명)'심양(25명)'위남(26명)'도원(47명)시의 청소년들은 방문 첫날 구미시청에서 홈스테이할 가정의 부모, 학생들과 홈스테이 결연식을 가졌다.
구미 지역에선 인동고'현일고'오태중'현일중'해마루중'진평중 등 6개 학교가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중국'대만의 청소년들은 "한국은 이웃이다. 한류를 통해 알고 있는 김치'떡볶이'냉면 등 한국 음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 친구와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호스트 학부모 및 학생들은 "다른 문화와 언어 장벽이 있지만 이해하는 마음으로 생활하며 기억에 남는 멋진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환영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구미시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세계는 아는 것만큼 보이고, 노력하는 것만큼 세계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면서 "홈스테이를 통해 국제화 안목과 글로벌 지수를 높여 세계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격년제로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을 초청 또는 파견, 홈스테이 및 문화탐방을 주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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