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동초등학교(교장 권연숙)는 21일 저녁 본교 강당에서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제5회 행복공감 마미눈 콘서트'를 개최했다.
마미눈 콘서트의 '마미눈'이란 '마'음으로, '미'소로, '눈'맞춤으로 3가지 공감 행동의 반복 실천을 통해 행복한 관계 형성을 이루고자 추진하는 대구경동초등학교의 특색교육이다.
이날 마미눈 콘서트에는 80여 명의 국악관현악단, 40여 명의 그린앙상블 관현악단, 50여 명의 예그리나 리코더합주단, 50여 명의 빛과 소금 합창단 등 예술동아리 학생들이 수업 시작 전 주 3회 30분씩을 할애하여 쌓은 연주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전교생과 300여 명의 학부모, 지역 인사, 교직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학부모 김소영 아나운서(대구MBC FM 정오의 희망곡)의 사회로 더욱 연주의 멋과 품위를 높여 주었다.
권연숙 교장은 장자의 말을 인용하면서 "음악을 연주함에는 사람을 따르고, 악기를 연주함에는 하늘을 따른다, 더욱이 합주'합창은 타인의 입장을 살펴 반응하는 공감교육의 꽃이다"며 행복공감 마미눈 콘서트 개최 소감을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김세환 "아들 잘 부탁"…선관위, 면접위원까지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