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文 대통령, 기업인과 대화 14대 그룹과 오뚜기 참여

5면=문 대통령, 기업인과 대화 추진, 14대 그룹과 오뚜기 참여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청와대에서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기업인과 대화를 할 예정이라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대화에는 15대 그룹 중 농협을 제외한 민간 14대 그룹과 대한상의 회장,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 중견기업 오뚜기 등이 참여한다"며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위해 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이틀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석 기업은 삼성 현대기아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한화 현대중공업 신세계 KT 두산 한진 CJ 오뚜기이며,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도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기업인과의 대화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기업인들과의 첫 공식 간담회로,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방미 때 경제인단과의 차담회에서 '조만간 경제인과 만남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앞으로 문 대통령은 노동계 및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간담회도 별도로 개최하는 등 모든 경제 주체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