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나주영)는 25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에서 '범죄 피해자 지원 스마일 공익신탁' 수탁은행인 KEB 하나은행 포항 오거리지점에 자체 회비 3천만원을 맡겼다.
스마일 공익신탁은 어려움에 부닥친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자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법무부가 관리·감독을 맡고 있다.
나주영 이사장은 "누구나 갑작스러운 범죄 피해로 끔찍한 고통을 당할 수 있다"며 "범죄 피해자 등을 돕는 일은 우리 국가와 사회가 책임져야 할 무거운 과제다. 앞으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총사업비 가운데, 51%는 정회원 48명이 부담하고, 49%는 보조금(국고 19%·지자체 30%)으로 충당하고 있다. 지난해 센터는 의료지원과 장례비, 생계비, 치유프로그램 등 총 1천378건에 걸쳐 1억3천여만원을 범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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