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통영 꿈의 오케스트라 '싱그러운 하모니'

28일 수성아트피아서 교류연주회…베토벤 운명 교향곡 등 선보여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의 공연 모습.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의 공연 모습. 수성아트피아 제공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과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28일(금)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교류연주회를 가진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엘 시스테마 사업을 모태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예술교육사업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통영국제음악재단이 4년째 운영하고 있고, 꿈의 오케스트라 '대구'는 수성아트피아가 5년째 운영하고 있다. 두 오케스트라 모두 매주 2회 수업을 가지며 연간 200시간이 넘는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류연주회는 네트워크 협력기획사업의 일환으로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합동캠프의 결과물이다. 그리고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출연하여 합동무대를 준비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교류연주회는 꿈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아이들의 공연으로 'SUMMER! HAPPY TOGETHER'를 주제로 열린다.

통영과 대구 꿈의 오케스트라와 두 합창단은 오페라 '나부코' 신포니아, 베토벤 운명 교향곡 4악장, 에그몬트 서곡, 모차르트 41번 교향곡 주피터 1악장, 유명 클래식 메들리, Sing to the world,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삽입곡, 윤이상의 동요 등을 연주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260여 명 전 출연진이 영화 '캐리비언 해적' 삽입곡과 홍난파의 '고향의 봄', 그리고 네팔, 중국, 베트남, 일본의 민요를 하나로 모은 아시아 민요 메들리로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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