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은 경산복숭아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경산 도도(都桃)데이' 행사가 28, 29일 남천둔치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 복숭아 생산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상생'협력하는 것으로, 복숭아생산 농업인 단체가 주체가 돼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가 4회째다.
경산복숭아품목농업인연구회(회장 최재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출하 중인 복숭아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 홍보하고,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빛깔 곱고 당도가 높아 맛이 좋은 경산복숭아를 도시소비자들에게 시중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야외공연장에서 재능기부 공연행사는 가급적 축소하고 복숭아 홍보 및 판매 중심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2천여 상자의 복숭아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 소비자에게 맛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판매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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