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청 신도시 첫 고교, 정식이름 '경북제일고'

경북도청 신도시 첫 고교로 기록될 가칭 호명고(예천군 호명면)의 정식 이름이 '경북제일고'로 결정됐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경북제일고에는 기존 예천감천고가 통합될 예정이다. 신설 교정에서 20여㎞ 떨어진 예천감천고는 재학생이 50명 이하로 학교 존치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경북제일고는 27개 학급 규모가 될 전망이다. 예천감천고 통합으로 교육부로부터 받을 인센티브 60억원은 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면서 정식 교명은 경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하면 최종 확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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