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제5대 원장으로 김승찬(57) 현 원장이 연임됐다.
대경디자인센터는 이달 4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김 원장에 대한 재선임을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원장은 현대전자, 팬텍&큐리텔 등의 디자인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 공로 부문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4년 10월 디자인센터의 제4대 원장으로 선임된 김 원장은 취임 후 디자인개발 지원을 비롯해 도시재생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등 시민과 공유하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새로운 활동영역을 확대했다.
디자인센터 이사회 측은 "디자인센터 중장기 전략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위해 연임을 결정했다. 또한 센터 운영 예산의 지속적 증가와 업사이클센터 구축, 더 나누기 등 우수사업 성과도 돋보였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연임 결정에 따라 2020년 9월까지 3년간 원장직을 이어가게 된다. 앞으로 디자인센터의 해외 기관 교류활동과 도시디자인 활성화,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디자인 이슈 도출 등을 본격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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