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가능한 높은 순위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지난 23일 강원FC와의 경기를 통해 한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 대구FC 수비수 이반 프라니치(30)는 "예전부터 K리그를 주시하고 있었다"며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주 축구대표팀 주축 수비수인 프라니치는 "예전부터 대구FC뿐 아니라 K리그의 모든 팀을 알고 있었다. 좋은 리그다"며 "K리그는 지금까지 몸담아왔던 리그의 축구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이런 환경에서 나 자신을 테스트해 보고 싶어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고 대구FC 입단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FC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와 관련해선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이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팀보다 위대한 개인은 없기 때문"이라며 "대구FC가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하위권을 벗어나는 게 중요하다. 가능한 높은 위치에서 시즌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오른쪽 윙백으로 뛰었다. 위, 아래를 자주 오가며 공격에 가담하는 것을 좋아한다. 공격과 수비 모두 자신 있다"며 공수에서 모두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자신감과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프라니치는 호주 축구대표팀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2012년 국가대표로 처음 데뷔한 뒤 2014 브라질월드컵과 2015 아시안컵 등에서 활약해 대구FC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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