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27일 김상훈 국회의원(대구 서구)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윤재옥 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곽상도'정태옥 등 대구 국회의원과 김문수'양명모 당협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당 운영위원 3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운영위원 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 의원을 합의추대 형식으로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뽑았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앞서 지난 21~24일 시당위원장 후보자를 접수했으며, 김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시당 관계자는 "당헌과 당규, 지방조직 운영규정에 따라 등록후보가 1인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도록 돼 있어 운영위원회 회의를 통해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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