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곳곳에 때 이른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안동댐 민속경관지 야외민속촌에 자리 잡은 '구름에 리조트'와 '예움터마을' 주변에 조성한 코스모스와 메밀밭에는 형형색색의 코스모스 꽃과 쌀가루를 뿌려 놓은 듯 새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이 기념사진 촬영에 즐거워하고 있다. 이곳은 낙동강과 안동댐 주변의 청정 자연환경과 전통 한옥의 멋, 현대적인 편리함이 만난 고택체험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학생 여행객인 '내일러' 등 관광객들의 체험 발길이 이어지면서 고택과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다.
환경부로부터 대한민국 '건강한 하천, 아름다운 하천'으로 선정된 안동 길안천 둔치에도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길안면 안동~영덕 고속도로 동안동나들목 인근 길안천 8만㎡ 규모의 둔치에 긴 가뭄으로 시들시들 죽어가던 코스모스들이 최근 뿌린 장맛비로 꽃망울을 터트렸다. 둔치를 따라 1.2㎞ 제방길 양쪽으로도 코스모스가 산들거리는 바람에 흔들리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