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이 2017 DAC 인문학극장 'The message in 인문학'을 8월 16일(수), 17일(목), 19일(토)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16일에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해 '동아시아 평화 in 인문학'을 주제로 특강을 듣고, 17일에는 정신과 의사이자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작가를 초청해 '자존감 회복 in 인문학'을 듣는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전원책 변호사(TV조선 앵커)를 초청해 '보수의 가치 in 인문학'을 주제로 우리나라가 당면한 과제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다. 보수우파적 가치로 한국의 현 시국을 진단하고 미래를 짚어보는 것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한 인문학극장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부합하고자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기획이다. 공연장에서 공연뿐만 아니라 인문학을 이야기 쇼 형식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장르의 강좌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인문학극장은 지역 공연장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다. 공연의 범위를 예술에만 국한하지 않는 새로운 장르로서 확실한 이미지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인문학이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 고민과 함께 해당 주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전달할 명사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1개 강좌 5천원(티켓링크 : 1588-7890, www.ticketlink.co.kr), 3개 강좌 모두 예매 시 20% 할인(티켓링크 전화 예매로만 가능)/ 053) 606-6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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