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투 송
천재 뮤지션 BV(라이언 고슬링)와 자유로운 영혼의 싱어송라이터 파예(루니 마라), 모든 것을 다 가진 유명 프로듀서 쿡(마이클 패스벤더)과 그의 아내 론다(나탈리 포트) 등 음악과 사랑에 중독된 네 남녀의 대담하고 치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예술영화. 칸, 베를린,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수상한 미국 예술영화의 대표적 얼굴 테렌스 맬릭 감독의 영화에는 세계적인 스타 배우들이 믿고 참여한다. 이번 영화에도 화려한 캐스팅과 깜짝 놀랄 만한 스타들의 카메오 등장이 있다. 선명한 스토리 라인과 로맨틱한 대사가 아닌 예술적인 모호함에 더 가치를 두는 영화이다.
◇슈퍼배드3
귀여운 악당의 활약을 그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가 확장하여, 형을 보조하는 새로운 악당 동생을 등장시켰다. 악당 생활 은퇴를 선언한 그루(스티브 카렐)는 왕년의 아역 스타이자 분노 가득한 새로운 악당 브래트(트레이 파커)를 잡는 임무에 몰두한다. 아내 루시(크리스틴 위그)와 입양한 세 딸과 함께 착실한 삶을 꾸리는 그에게 실망한 미니언즈(피에르 꼬팽)는 단체로 그의 집을 탈출한다. 대신 금발의 쌍둥이 동생 드루가 나타나 다시 한 번 그루의 숨겨진 악당 본능을 자극한다. '슈퍼배드2'(2013)에 삽입된 애교스러운 곡 'Happy'를 흥행시킨 퍼렐 윌리엄스가 이번에도 사운드트랙을 맡았다.
◇돈 슬립
누구나 겪었음 직한 수면 장애를 소재로 하는 미국 공포영화. 베스는 수면 마비로 매일 밤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녀의 쌍둥이 동생 케이트마저도 그녀의 고통을 외면한다. 얼마 후 베스가 자다가 목숨을 잃자 케이트는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베스의 남자 친구였던 에반까지 악령을 보게 되자, 케이트는 하산 박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박사는 수면 마비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스스로 마비 상태에서 풀려나야 한다는 조언을 주고, 세 사람은 목숨을 건 위험천만한 도박을 감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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