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군 청기면-영양읍 잇는 청기터널 조기 개통

"지역민·관광객 만족도 향상 기대"

경상북도는 28일 지방도 920호선 영양군 청기면과 영양읍을 터널로 연결하는 총 1.53㎞구간(청기터널 0.78㎞)을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청기터널 건설공사'는 2013년 7월부터 예산 183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공사로 애초 2018년 1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조기에 마무리되자 지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

경북도는 영양군, 영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에 대한 미비점이 없는지 개통 전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개통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미리 차단해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그동안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다"며 "터널구간 조기 개통으로 청기면과 영양읍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들과 외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