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처럼 바위처럼
영암추모집 발간위원회 지음/ 삼우애드컴'아르코 펴냄
대구경북의 대표적 경제인인 영암 황대봉 선생의 추모집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삶의 족적과 교육'문화에 대한 식견,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치인 영암의 면모를 재조명한 책이다.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1장은 포항 호미곶면 대보리에서 태어난 사연부터 그려진다. 제2장에서는 버스 7대에서 256대의 포항 시내버스 사업을 일군 그의 노력과 일본, 중국 뱃길을 열어 국제적인 사업을 확장해 가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또 교육 불모지인 포항에 기업 이윤 사회 환원 차원의 학교법인 영암학원과 장학사업을 펼친 것을 정리했다. 제3장에서는 국회의원으로서 영암이 보여준 지역민에 대한 사랑과 서민을 위한 대정부 질문 등이 실려 있다. 제4장에서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영암의 업적을 기록했다. 제5'6장에는 지역 사업 유치와 청암 박태준을 추모하는 글, 제7'8'9장에서는 순리를 따라 살아온 팔십 평생 영암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다. 부록에는 사진으로 보는 영암 선생의 생애, 조사 모음, 연보 등이 수록돼 있다. 232쪽, 054)221-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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