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단' 신설 121건 연구용역 통해 미래비전 모색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 시책 확산 유공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의성군은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객관적인 통계 자료와 지표 등을 토대로 종합평가한 결과 전국 군 단위, 경북 지자체 중 유일하게 지방 우수 시책 확산 유공 지자체에 선정됐다.
의성군은 지역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미래전략단' 부서 신설, 교육·문화·관광·농축산업과 유통 등 분야별 121건 연구 용역 사업으로 파격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1년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4개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바이오 헬스 미래 신산업 육성전략사업' 중 1천259억원 규모의 '세포 배양 산업화 허브센터' 구축과 300억원 규모의 '인공관절 상용화 기반 구축' 사업 등 고부가 가치 창출형 미래 신산업을 발굴,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총사업비 4천30억원 규모의 SK D&D와 '풍력발전단지' 조성 유치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천300억원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조성 등 국내외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을 선제적으로 유치해 세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2019년까지 260억원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화센터', 50억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공장 유치 등 산업 유발 효과가 큰 산업단지를 유치해 미래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발전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업 애로 및 일자리 박람회 개최' '중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 사업을 추진해 3천26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를 토대로 '2017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상'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평가' 대상을 받았고 마을기업 육성, 청년 CEO 지원 사업,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3년 동안 오직 군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고 미래가 있는 의성을 만들려고 모든 역량과 지혜를 모아 창의적인 군정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는 민간의 자율성을 더 높이고 상상력과 과학기술, ICT 결합으로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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