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지난달 31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개최된 '2017년 경북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수상을 휩쓸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장희선(장수면) 씨가 정보문화 확산 사례 최우수상, 김미희(풍기읍) 씨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마케팅 활성화 사례 최우수상, 황태진(문수면) 씨가 정보통신기술(ICT)의 선도적 활용 사례 우수상, 서재범(이산면) 씨가 농업농촌 사진 우수상,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대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시군 단체종합평가에서는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희선 씨는 영주시정보화농업인회 마케팅 강사로 활동하며 '우리들의 소통! 모두 함께! Win Win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6년 7월부터 영정농 회원 농가탐방 사례를 블로그 등 SNS에 올려 영주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미희 씨는 '넌 특별해 풍기댁 사과 이야기'라는 주제로 2013년부터 SNS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사과 판매에 고수익을 창출해왔다.
황태진 씨는 'u-IT' 시스템을 이용해 노지 사과원 병해충'생육관리 프로그램을 수행, 경영비 절감 사례를 인정받았고 서재범 씨는 아빠를 도와 땅콩을 따다가 지친 막내딸의 표정을 재미있게 포착, 카메라에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대상은 '다 팔아 영주농산물 홈쇼핑'이라는 주제로 농산물 홍보 영상과 함께 한우'사과'인삼 캐릭터 인형탈 등 익살스러운 퍼포먼스와 홈쇼핑 즉석 경매행사를 추진, 참가자의 호응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박대열 영주시정보화농업인회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든든한 후원으로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종합 2위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차지해 영주시 정보화농업인의 힘을 다시 보여줬다" 고 말했다.
권오인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과장은 "70명의 정보화농업인이 정보화를 통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며 "SNS로 영주의 농'특산물과 관광지가 함께 홍보돼 영주 알리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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