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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입학금 면제·전형료 인하…언어청각치료학과 신설

위덕대학교는 2016년 교육부 대학특성화(CK)사업에 선정돼 3년간 9억원을 지원받았고, 올해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돼 5년간 68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위덕대학교 제공
위덕대학교는 2016년 교육부 대학특성화(CK)사업에 선정돼 3년간 9억원을 지원받았고, 올해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돼 5년간 68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위덕대학교 제공

위덕대학교는 지역 명문 교육중심 4년제 종합대학으로 ▷2015년 취업률 76.1% 달성 ▷대학종합평가대상 대학 중 대구경북지역 1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우수등급(B) 획득 ▷대학기관인증평가 인증 획득 ▷교육부 평생학습중심대학사업 3년 연속 선정(2014년~2016년)됐다.

2016년 교육부 대학특성화(CK)사업(참여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유아교육과)에 선정돼 3년간 9억원을 지원받아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참여학과 에너지전기공학부, IT융합학과, 그린에너지공학부)에 선정돼 앞으로 5년간 68억원(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 등 지자체 지원금 15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받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위덕대는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으로 개편해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위덕대는 신입생들의 등록금과 제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사실상 입학금 면제와 전형료를 인하했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을 확대했고, 지난해 학생부 교과성적만으로 모집하던 일반전형에 면접고사를 추가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만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미래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오르고 있는 언어청각재활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보건의료계열인 언어청각치료학과를 신설했다.

위덕대는 올해 등록금과 제반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학금을 사실상 면제하고 전형료도 16.7% 인하했다. 받은 입학금 전액을 위덕스타트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시모집 선발도 확대한다.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97%인 801명을 학생부교과전형 781명, 특기자전형 2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학생(단계별)전형으로 19개 학과(부) 651명,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15개 학과(부) 97명, 사회기여배려대상자 33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이달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인터넷과 우편, 대학창구에서 접수를 실시한다.

언어청각치료학과도 신설했다. 인구 5%가 언어치료 대상자이고, 청각장애 출현율이 1천 명당 6.4명에 이른다. 사회복지기능의 확대로 언어청각재활 분야 전문가가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성적이 우수한 지역 학생을 선발해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등록금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집중토록 하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하도록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어학능력향상을 위해 매년 교비를 지원해 200명의 학생을 선발해 해외 어학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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