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제23회 세계농업기술상' 기관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돼 지난 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이 상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후원과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사 공동주관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우수 농업인과 단체, 기관을 선발해 협동영농, 기술개발, 수출농업, 기관단체 부문, 지도기관 유공공무원 부문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효율적인 농기계임대사업 추진 및 과학 영농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환경관리실운영(토양검정'유해물질분석'미생물 배양), 이를 토대로 한 영양고추'사과 등 지역 농산물을 명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고추 재해 예방과 현장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연구소, 영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막덮기 부직포 재배기술' 적용으로 지역 고추 농가는 물론 전국 고추재배 농업인에게 고품질 고추 재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급변하는 농업의 무한경쟁시대에 발맞춰 배워야만 바뀔 수 있다는 신념으로 농업인학습조직체, 품목연구회, 귀농귀촌인 등 연간 1만8천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했다.
이 밖에 가공과 연계한 6차산업 추진과 농촌 관광에 박차를 가하고, 사과'약초'산채'식량작물 분야에서도 각종 시범사업을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어 이를 통해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이영갑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직원 모두가 단결해 농촌지도사업의 선두에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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