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경찰서, 직원·가족 대상 서장실 개방

예천경찰서가 최근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장실을 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열린 서장실'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과 평소 서장실 방문 기회가 없던 직원과 자녀를 대상으로 담소와 기념촬영 등 좋은 추억을 남김으로써 경찰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서장실 개방시간은 직원들에게는 평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차를 마시는 등 소통의 공간으로 개방된다. 또 직원 가족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혹은 주말과 공휴일에 방문할 수 있다. 특히 자녀는 서장 정복을 입고 직무 의자에 앉아 기념촬영을 하고 방문소감을 방명록으로도 남길 수 있어 경찰 가족으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고 미래의 경찰서장을 꿈꾸게 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

김태철 예천경찰서장은 "서장실은 서장 개인의 사무실이 아니라 예천 안전을 만들어가는 전 직원과 함께 사용할 공간"이라며 "언제든지 찾아와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개방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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