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북영천역 700m 북쪽으로 이전

북영천역이 대구선 복선전철화 공사에 따라 8일부터 현재 역사에서 북쪽 700m 떨어진 곳(영천시 장수로 135번지)으로 위치를 옮겨 운영한다. 이전한 역사에는 열차 승강장, 고객대기실,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북영천역은 동대구~정동진 구간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4회 정차하며, 승차권은 열차에 먼저 탑승한 뒤 승무원에게서 구입해야 한다.

대구선 복선전철화는 철도 고속화를 위해 9천8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동대구~영천 34.9㎞ 구간을 단선에서 복선으로 확장 및 전철화하는 사업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11년 착공,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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