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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과거에도 자해 소동? "가위로 내 머리를 다 잘랐다" 故 마광수 빈소서 소동 벌여…

김수미 마광수 / 사진출처 - 나를돌아봐 캡쳐
김수미 마광수 / 사진출처 - 나를돌아봐 캡쳐

김수미가 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빈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였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 가운데 과거 그가 악플 때문에 자해했다고 말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5년 7월 13일 김수미는 KBS2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에서 "박명수가 합류한다는 인터넷 기사를 봤는데 나에 대한 댓글이 올라왔다"며 "'네가 박명수를 같은 고향이라고 꽂은 거냐', '전라도끼리 잘 해 먹어라', '시청률 3% 나와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계 생활하면서 이렇게 무서운 댓글을 처음 봤다"며 "초등학생인지 내 또래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수미는 "자해를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바느질 그릇에서 가위를 꺼내 내 머리를 다 잘랐다. 난 아직 여자인데 너무 그래서 그랬다. 나한테 그렇게 댓글 쓰신 분이 정식으로 사과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미와 故마광수 교수는 오랜 친분을 유지해온 사이로 서로 막역하게 지냈던 가운데 김수미가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한 매체에 "자해 소동? 그건 잘 모르겠다. 다만, 경찰이 다녀갈 만큼 소동이 있었던 것은 맞다. 김수미가 술에 취해 약간 소란이 있었다고 들었다. 해프닝으로 이해하시면 된다. 이미 상황이 정래돼 정확한 것은 잘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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