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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상지대 지역산업맞춤형 훈련센터 입학식 가져

경북 북부지역 유일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인 가톨릭상지대 공동훈련센터가 4일 아녜스관에서 취업 희망자 양성과정과 중장년 훈련과정 입학식을 했다.

이 양성사업은 취업 희망자에게 훈련 참여를 유도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결하고 고용률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신개념 인력 양성사업이다.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지역별 직업훈련 기반 조성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공동훈련센터 입학식을 한 과정은 '냉동공조 설비기술자 과정'(사진)과 '중장년 ICT 양성과정'으로 수강생 전원은 무료로 교육받는다.

냉동공조 설비기술자 과정은 교육생 20명이 4일부터 20일간 15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제조업에 공무 등을 담당할 열원 설비, 공조 설비 등을 유지보수하고 설치할 기술인 양성이 목표다. 수료 후에는 냉동공조기기 제조업체, 냉동관련기기 설비설계업체, 자동차제조회사 등 냉동공조를 다루는 제조업체를 소개하고 관련 상담을 지원하며 훈련일수 80% 이수 시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정보화 교육 과정인 중장년 ICT 양성과정은 45세 이상 중장년 교육생 14명을 대상으로 4일부터 10일간 40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과정은 실생활에 필요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정보검색, 한글문서편집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편 가톨릭상지대 공동훈련센터에서는 이번 과정을 포함해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성과정 4개, 향상과정 18개 등 총 22개 과정에 연인원 610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훈련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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