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정족수 22명 모자라 무산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정족수 미달로 각하됐다.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이하 군위선관위)는 지난 5월 15일 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이하 공항반추위)가 제기한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가 정족수(군위 군민 15%, 3천312명)보다 22명이 미달돼 각하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위선관위는 이날 주민소환 투표 청구 서명부의 유효를 3천290명으로 최종 집계했다. 따라서 공항반추위가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위해 제출한 서명부 4천23명 중 유효 3천290명, 무효 733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와 관련,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공항 이전은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군수가 누구든지 군위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통합공항 유치 여부는 주민투표 등 군민 뜻에 따라 결정하고 ▷통합공항 이전을 전제한 주민 지원 대책과 전략적 개발 계획은 반드시 사전에 수립하며 ▷정확한 정보를 군민들에게 전달하고, 군민과 지역을 위한 방향을 강력히 요구하고 관철시키는 등 3가지 원칙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만 군위군수 주민소환 일지

▶2017년 5월 15일 주민소환 청구서 제출(통합공항군위군반대추진위원회 대표자 이우석)

▶6월 26일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 제출(4천23명)

▶7월 3~7월 12(10일간) 청구인 서명부 심사, 유효 2천858명, 무효 387명, 보정 778명

▶7월 15일~7월 21일(7일간)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이의신청 1천683명

▶7월 22일~8월 4일(14일간) 이의신청 심사, 유효 2천705명, 무효 500명, 보정 818명

▶8월 5일~ 8월 11일(7일간) 청구인 서명부 보정, 보정 요구 818명, 보정 제출 786명

▶8월 12일~8월 21일(10일간) 보정 서명부 심사, 보정 제출 786명, 유효 664명, 무효 122명

▶8월 22일~8월 28일(7일간) 보정 서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이의신청 185건(1천113명)

▶8월 29일~9월 11일(14일간) 이의신청 심사

▶9월 11일 주민소환 각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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