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4~11일 제주도 한림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점수 1천431점을 받아 경기도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구대표단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재학생 103명을 포함해 146명이 모두 44개 직종에 출전했다. 대구는 금메달 8개(경북기계공고 정득희·전하룡·전필성·김민석, 서부공고 김대훈, 대구공업고 김세현, 상서고 한지윤, 대구관광고 최준환), 은메달 8개, 동메달 11개, 우수상 6개, 장려상 21개를 획득했다.
특히 경북기계공고는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4개, 장려상 8개로 금탑(상금 300만원)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대구공고는 목공예, 서부공고는 주조, 상서고는 제과, 대구관광고는 요리 직종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수상해 지역의 명문 특성화고로서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로부터 금메달은 1천200만원, 은메달은 800만원, 동메달은 4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교육 고교 수가 전국 대비 절대적 열세임에도 우수한 실적을 이뤘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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