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11일부터 3천억원 규모의 추석특별자금 지원에 나섰다. 내달 31일까지 지원되는 이번 대출은 노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산업 영위 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이 대상이다.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의 운전자금 때문에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10억원 이내이며, 본점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는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 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취급할 수 있다.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다양한 자금계획 수립을 위해 일시상환 방식 대출뿐만 아니라, 5년 이내의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하여 산출금리 대비 최대 2.0% 까지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신속한 금리 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 산출 생략, 신용평가 및 전결권을 완화하여 대출 취급 절차도 간소화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 특별자금 대출로 일시적인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DGB 대구은행의 창립 50주년을 함께해 준 고객님들과 함께 계속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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