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이 살림과 요리에 이어 이세미의 친구들까지 챙기는 진면목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이 이세미와 그녀의 친구들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연 연습을 마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간 민우혁은 자신의 집을 찾은 이세미의 친구들을 위해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 홈파티를 열었다. 민우혁은 아버지와 함께 직접 장을 보러 가, 눈 깜짝할새 깻잎 날치알 연어 쌈, 베이컨 숙주 볶음, 문어 가리비 전골 등을 만드는 만능 살림꾼의 모습도 보였다.
이에 이세미의 친구들은 민우혁을 "사기캐릭터 같아요. 형부만큼 잘하는 남자는 본 적이 없어요"라며 극찬하는 것은 물론, 무뚝뚝하게 보였던 이세미가 친구들에게 민우혁 자랑을 늘어놓는다는 사실을 폭로해 민우혁의 미소를 만발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민우혁은 부모님과 이세미의 친구들과 함께 수다를 떨고 노래까지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는 색다른 느낌을 선사하며 앞으로 그려질 민우혁 가족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인 민우혁은 오늘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벤허'의 메셀라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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